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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대답한 日 스가, 친구 구속한 문 정권에 뒤끝?

머니투데이 강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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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AFPBBNews=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AFPBBNews=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릴레이 전화 외교를 시작했지만, 한국은 배제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5일만에 늦은 회신을 보냈다. 이처럼 스가 총리가 한국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과거 친구였던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을 구속한 문재인 정권에 크게 분노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마키노 요시히로 아사히신문 편집위원은 겐다이비즈니스 기고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가 총리는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실현에 힘쓴 이병기 전 주일본대사와 친분이 있었다"면서 "이 전 실장은 문재인 정권 출범 후인 2017년 비리 혐의로 체포됐는데, 당시 스가 총리는 '한일관계를 위해 애쓴 친구를 교도소에 보낸 문재인 정권에 강한 분노를 느꼈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이 전 실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 전 실장이 주일대사로 임명되면서 연이 닿게 됐고, 재임 기간 스가 총리와의 한달에 한번씩 만날 정도의 관계가 됐다고 한다.

스가 총리는 2014년 이 전 실장이 국정원장에 내정됐을 당시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면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례적인 환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2015년 위안부 합의때도 이병기-스가 라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키노 위원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지만, 스가 총리 측에선 답장을 준비하라는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고 무반응으로 대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까지 갔던 '1년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도 덧붙였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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