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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공정을 입에 담다니…" 靑 "대통령에게 기본 예의 지켜라"

머니투데이 정진우 , 서진욱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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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 서진욱 , 김상준 기자]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21. scchoo@newsis.com


[the300]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년의 날' 행사에서 '공정'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권에서 날 선 비난을 한 데 대해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진의를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만 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정말 진지하게 공정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뜻이 있어야 길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공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시곤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시행 방안까지 설명드렸다. '감히 공정을 입에 담느냐'고 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기본적 예의는 갖춰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핵위원회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년의날 연설에서 '공정'을 37번 언급한 데 대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내세우고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마음이 있었다면 공정을 입에 감히 담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의의 본질은 공정인데, 공정을 다 빼고 정의를 외치고 공정을 37번이나 얘기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못 선다. 무신불립(無信不立), 대통령의 신뢰가 잃어가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참모들은 제대로 조언하고 보좌하라"고 말했다.

정진우 , 서진욱 , 김상준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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