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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주군의원 "2차 재난지원금 조속히 지급해야"

뉴시스 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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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상용·정우식·송성우 울산시 울주군의원 3명은 21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군 의원들은 "올 7월을 기준으로 울주군의 실업급여 지급자 수와 지급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9%나 폭증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보다 무려 50.2%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남구 다음으로 실업자 수가 많다는 의미로 울산시 전체 증가율보다도 웃도는 수치"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다 강력한 거리두기로 인한 군민들의 소득손실이 심각한 지경에 달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군 의원들은 또 "비 피해가 가시기도 전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까지 잇따라 몰아닥쳐 도농복합도시인 울주군민들의 피해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며 "수확기만 바라보고 피땀으로 일군 결실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린 농민들의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주군 집계 결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한 배 피해면적은 526㏊로, 전체 재배면적 546㏊의 96.3%에 달하고, 배 재배농가도 전체 면적 4913ha의 15.5%인 762ha가 피해를 입었다고 군 의원들은 덧붙였다.

군 의원들은 "울주군은 가계소득 축소로 위태로워진 군민들의 삶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군민(외국인 제외) 22만2256명에게 1인 10만원씩 총 222억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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