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박범계 "조세연과 충돌하는 이재명 이해 안 돼"

아시아경제 김슬기
원문보기
"이 지사 주장, 자칫하면 정쟁으로 갈 수 있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지역화폐 효용성을 두고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과 정면충돌한 가운데 21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그렇게 하시는지 저는 사실 충분히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조세연에 대한 평가, '얼빠진'이라는 표현이라든지 '적폐', 이런 표현 등등을 다 포함해서 굳이, (본인이) 경기도지사이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이것을 정책논쟁으로 가야 되는데 자칫하면 정쟁으로 갈 수 있고 실제로 국민의힘 쪽이 정쟁화하고 있다. 그것이 현직 지사인 이 지사에게는 꽤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화폐는) 결국 지역에서 대기업 유통 어떤 단체까지, 유통기업까지 다 주는 것이 아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중심으로 주는 것이다. 일종의 분배 왜곡을 시정하는 한 방편으로서 재정기능을 하는 건데 거기서 중앙이 하는 것은 옳고 지방이 하는 건 틀리다는 관점이라면 나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역화폐 무용론'을 주장한 조세연과 관련해 "국책연구기관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면 이는 보호해야 할 학자도, 연구도 아니며 청산해야 할 적폐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조세연은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발행은 경제적으로 실효성이 없고, 지자체장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 지사는 "지역화폐는 타지역이 아닌 자기 고장의 소비를 촉진하는 측면과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을 통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 공룡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는 측면 두 가지가 있다"고 의견을 개진해 조세연 연구에 정면 반박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