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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틱톡, 오라클·월마트 외 추가투자자 유치 가능성"

이데일리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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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본사 (사진=AP 뉴시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본사 (사진=AP 뉴시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오라클과 월마트 외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계획중이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틱톡글로벌의 지분 80%가량을 중국 바이트댄스가 차지할 것이라는 것과 내용과 다소 상이하다.

WSJ에 따르면 틱톡과 제휴협상을 벌이는 오라클은 성명을 통해 틱톡글로벌 지분 12.5%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월마트의 경우 틱톡글로벌 지분 7.5%를 보유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시진 글로벌타임스 편집장은 “틱톡이 미국에서 운영을 중단하거나 사업을 완전히 미국기업에 매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며 “틱톡협상에서 중국정부는 제 3자가 아니며, 기업과 미국정부, 중국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미국 정부 승인 이후 틱톡 글로벌을 세워 1년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가 미국 기업 오라클, 월마트와 함께 틱톡의 미국사업을 운영할 틱톡 글로벌이라는 새 회사를 설립하는 합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트댄스는 미국투자자가 40%가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틱톡글로벌 지분 과반을 미국이 갖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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