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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프리IPO 투자유치 가능성 대두

아주경제 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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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구체적인 합의 아직 이뤄지지 않아"


중국 대표 쇼트 클립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이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 오라클과 월마트 외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일 가능성이 대두된 셈이다.

2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프리IPO를 계획 중이라면서 오라클과 월마트가 모두 1000억 위안(약 17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유치 후 틱톡 기업가치는 약 5000억 위안으로 추산됐다.

프리IPO와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른 투자자의 투자 유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이트댄스는 "오라클·월마트와 함께 미국 내 서비스를 운영할 회사 '틱톡 글로벌'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오라클은 틱톡 글로벌 지분 12.5%를, 월마트는 지분 7.5%를 취득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틱톡 매각과 관련해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의 거래 승인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던 틱톡은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운영돼 사용 금지 조치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거래와 관련해 중국 당국의 승인은 남아있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최예지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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