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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CCTV영상 캡처 사진./페이스북 캡처 |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하대학교 교정 건물 내에서 여대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대학생 A(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본관 4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대생 B(23)씨를 향해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대학 재학생으로, 지난해에도 학교 강의실에서 이번과 비슷한 음란행위를 하다가 입건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관내 동일 수법 전과자들과 비교하며 수사를 펼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공부가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씨는 지난 2일 A씨를 잡아달라며 페이스북에 A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사진과 글을 올린 바 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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