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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파주 갔던 날, 아들 논산훈련소 인근서 정치자금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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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추미애 장관이 장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정치후원금을 쓴 게 논란이 됐었는데, 오늘 또 비슷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이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치던 날 이 주변 식당과 주유소에서 추 장관의 정치후원금이 지출된 신용카드 기록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날 추 장관은 논산에 가지 않고 군부대 위로차 파주를 방문했습니다. 렇다면 누가 어떤 명목으로 이 카드를 사용했다는 것인지, 야당이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은 민주당 대표 시절인 2017년 1월 3일, 파주의 군 부대를 위문 방문하고 오찬도 했습니다.

아들 서모씨가 논산훈련소를 수료하던 날이었는데, 본인도 아들 대신 장병을 위문하러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 당시 민주당 대표
"엄마로서의 역할보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전선에 와서 나라 안보를 지키시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그런데 당시 정치자금 지출내역을 보면, 추 장관은 논산훈련소 주변 주유소에서 5만원, 정육식당에서 의원간담회 명목으로 14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오후 5시반이었던 논산훈련소의 면회 종료 시간과 차로 4시간 걸리는 거리를 감안하면, 추 장관이 직접 결제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2015년에도 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21차례, 정치자금 25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이태원의 큰 따님 식당에 식사하기 위해서. 이것이야말로 정치자금법 위반 문제"

정치자금 허위 기재의 공소시효는 5년으로, 딸의 식당 건과 달리 이번 건은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당시 상황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또 둘째 딸의 프랑스 비자 발급과 관련한 대사관 문의가 부정청탁이 아니라고 했지만, 외교부는 그에 앞선 2016년 9월 "조기 발급 독촉은 부정청탁 사례"라고 공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박경준 기자(kj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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