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인품 훌륭하다" 스가 총리 지지율 70%대…역대 3위

뉴스1
원문보기

고이즈미·하토야마 전총리 다음으로 높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여론조사에서 60%~7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이 각각 16~17일 또는 17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내각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지지율은 64%~66.4%였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선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무려 74%나 됐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1987년 이래 정권 출범 직후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 중에서 Δ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80%)과 Δ2009년 하토아먀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75%) 다음으로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통상 새 정권이 출범하면 수개월 간 별다른 성과가 없는데도 국정수행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 존재한다. "새 정권이 어쨌든 전임 정권보다는 나을 것"이란 유권자들의 기대 때문이다.

이 경우 새 정권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직전에 치러진 전국단위 선거 당시의 득표율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전임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총리직 및 집권 자민당 총재직 중도 사퇴에 따라 치러진 '호텔 선거'에서 당선된 데다, 선거인단마저 국회의원이 70% 이상을 차지했었기에 여론지형 역시 일반적인 새 정권 출범 직후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지율이나 새 정권에 대한 기대보다는 그간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만들어진 그의 '이미지'에 대한 평가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닛케이 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Δ총리의 인품을 신뢰할 수 있다(46%) Δ안정감이 있다(39%) 등을 꼽았다.

닛케이는 Δ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경선과정에서 '아키타,(秋田)현의 농가 출신으로 시의원 등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음'을 반복적으로 설명한 점, 그리고 Δ7년8개월 간아베 정권의 관방장관으로 재임한 점 등 때문에 응답자들이 이런 인상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 대변인과 총리 비서실장 역할을 맡는 직책으로서 매일 오전·오후 2차례씩 TV카메라 앞에 서기 때문에 다른 각료들에 비해 언론 노출 빈도가 높다.

또 아사히와 마이니치 조사에선 스가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 각각 '다른 사람보다 좋을 것 같아서'(41%), '정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서'(35%)라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닛케이가 '스가 총리가 얼마나 오래 재임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을 땐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 때까지'라고 한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마이니치가 실시한 '2012년 말 재집권 이후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 60.8점을 얻었다.
ys417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2. 2쿠팡 문제 상호관리
    쿠팡 문제 상호관리
  3. 3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4. 4윤도영 코너킥 데뷔골
    윤도영 코너킥 데뷔골
  5. 5김상식 감독 베트남
    김상식 감독 베트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