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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한수연, 기억 되찾으며 신스틸러 활약…공포x오열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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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수연이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14회에서 한수연은 과거 도민석(최병모), 백희성(김지훈)에게 갇혔던 지하실로 끌려왔다. 철창 속에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게 된 한수연은 염상철(김기무)을 붙잡으며 “나 여기 어딘지 생각났어요. 꺼내줘요”라고 매달렸으나 그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가족 찾아준다는 말 거짓말이었죠”라며 절망하며 오열했다.

기억을 되찾은 한수연이 염상철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과거에 대한 사연도 밝혀졌다. 도민석과 백희성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그 순간, 백희성이 자신에게 살해를 지시한 도민석을 돌로 내리찍어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던 사실을 떠올리게 된 것. 백희성 그는 “자기 편도 죽였다”며 공포에 몸을 떨며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살해 당하기 직전의 극도의 공포감과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가는 과정 등 복잡하고 입체적인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정미숙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연기한 한수연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몰입감을 주며 존재감을 깊이 각인시켰다.

또한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이자 아무도 몰랐던 생존자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한수연은 이후 등장하는 신마다 강렬한 몰입도를 주며 극을 장악해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주었다.

특히 15회 예고편에서 백희성을 보고 겁에 질려 칼을 들이대고, 전화기를 붙잡고 “도현수씨 좀 구해주세요. 제발!”이라고 다급하게 외치며 엔딩을 장식해 종방을 2회 앞둔 ‘악의 꽃’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한수연의 활약이 돋보이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5회는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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