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임박’ 베일, 등번호 몇 번을 받을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에서 어떤 번호를 받을까?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 후 상징적인 번호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토트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 스포츠 등 다양한 매체들은 토트넘이 베일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 역시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한다. 그는 토트넘으로 가길 원한다”고 말하며 베일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베일의 등번호가 어떻게 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일은 레알에서 11번을 받았는데 현재 토트넘에는 에릭 라멜라가 11번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이 매체는 베일이 3번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3번은 베일이 과거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달고 뛰었던 번호다. 처음에는 16번을 받았지만 3번을 받은 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베일은 11번으로 번호를 바꾸고 한 시즌 활약 후 레알로 이적했다. 현재 토트넘의 3번은 비어있다. 이적이 유력한 대니 로즈가 번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연 베일이 어떤 번호를 받고 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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