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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회사 재매각 추진, 10월 계약체결 목표”…이상직 사재출연 계획은 빠져

조선비즈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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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부터), 딸 이수지 이스타항공 상무 겸 이스타홀딩스 대표, 아들 이원준씨. /이스타항공 직원 제공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부터), 딸 이수지 이스타항공 상무 겸 이스타홀딩스 대표, 아들 이원준씨. /이스타항공 직원 제공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지 두 달만에 재매각을 추진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인수 의사를 밝힌 8곳 정도와 재매각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10월 중순 정도까지 사전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재매각은 이스타항공이 정상화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인수 협상에도 경영정상화 뒤 재고용을 최우선과제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제주항공에는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 채권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3월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54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의 체불임금과 유류비 등 미지급금 등 약 1000억원을 문제 삼아 지난 7월 계약을 해지하면서 계약이 끝내 무산됐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은 이날 입장문에서 창업자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사재를 출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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