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교육부 "초·중 1학년 매일등교, 추석 이후 판단"

매일경제 고민서
원문보기
교육부가 10월 12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매일 등교로 전환하자는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에 "추석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백브리핑을 갖고 "서울시교육청의 요청을 존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우선 추석이 지나고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어떤지 중대본 등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지, 다시 강화할 지 등을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는 10월 12일부터 초1과 중1에 대한 전면 등교 확대를 교육부에 공개 건의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당시 "초등 1학년의 원만한 학교적응 및 기초학력 보장 차원과 중학교 1학년의 기본학력 형성 등을 위해 등교 확대가 필요하다"며 "단위학교의 방역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추석연휴의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다음날인 10월 12일부터 초1과 중1을 학교 밀집도 기준의 예외로 인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전면 원격수업(고교 3분의 1 등교)를 진행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학교는 대면 수업 밀집도 3분의 1 이내(고교 3분의 2 이내)에 맞춰 20일까지 등교와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후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전국의 모든 학교가 등교 밀집도 3분의 1이내(고교 3분의 2이내)로 통일된 지침에 따라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고민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김건희 여사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4. 4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5. 5미국 엡스타인 파일
    미국 엡스타인 파일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