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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바이든, 경합주 위스콘신서 오차범위 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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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근소한 차이에 머물렀다. 2016년 대선에서 위스콘신 유권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보다 트럼프를 1% 가량 더 지지했다.

지난 16일 자 워싱턴포스트는 ABC뉴스와 공동 진행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투표할 의향 있는 유권자의 지지율은 바이든 52% 대 트럼프 46%로 6포인트 격차가 나타났지만, 등록 유권자의 지지율은 50% 대 46%로 4포인트 격차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4.5% 포인트로, 두 후보의 격차는 이 범위 안에 들어선 것이다.

등록 유권자의 경우 이들이 얼마나 투표를 할 의지가 있는지에 따라 실제 표결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보통 여론조사는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의 표심을 중시한다.

[워런 로이터= 뉴스핌] 김근철 기자=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시건주 워런을 방문, 지역 노동자들을 상대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09.10 kckim100@newspim.com

[워런 로이터= 뉴스핌] 김근철 기자=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시건주 워런을 방문, 지역 노동자들을 상대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0.09.10 kckim100@newspim.com


범죄와 안전 문제에 대해 어느 쪽을 더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48%를 받아 동률로 나타났다. 통계에서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트럼프보다 바이든을 믿는 유권자가 소폭 더 많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인종 차별 문제와 관련해 어느 쪽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바이든 51%, 트럼프 41%로 바이든이 월등히 높았다. 경찰의 흑인 차별로 불거진 시위를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51%였지만, 44%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1% 포인트 미만, 약 2만3000표 차이로 이겼지만, 올해 여론조사에서는 계속 바이든이 우세로 나타났다.


위스콘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교육과 성별에서 크게 차이가 났다. 대학을 나온 백인 남성 대학의 지지율은 바이든 56%, 트럼프 42%로 나타났다. 대학을 나온 백인 여성은 바이든 65%, 트럼프 35%로 월등하게 차이가 났다.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여성 지지율은 바이든 54%, 트럼프 45%로 바이든이 약간 우세했으나,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 남성 지지율은 트럼프 65% 바이든 32%로 트럼프가 크게 앞섰다.

성별과 관계없이 대학 학위가 없는 백인의 지지율은 트럼프 54%, 바이든 45%로 트럼프가 9%포인트 앞섰지만, 2016년 여론조사에서는 이러한 집단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30포인트나 앞섰던지라 변화가 보인다고 WP는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13일까지 위스콘신주 성인 802명과 등록 유권자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75%는 휴대전화, 25%는 유선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등록 유권자 ±4.0%포인트, 투표할 의향 있는 유권자 605명 기준 ±4.5%포인트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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