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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607점 '靑 미술품' "이력정보 체계적 관리하라"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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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천주교 지도자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 뒤편에 그림 '통영항'이 걸려있다. 2020.08.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천주교 지도자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 뒤편에 그림 '통영항'이 걸려있다. 2020.08.20. scchoo@newsis.com


[the300]감사원이 607점에 달하는 청와대 미술품의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감사원은 17일 대통령비서실 정기감사를 통해 "미술품별 작품명, 보관 장소 등 현황 정보만을 관리하고 있었다"라며 "전시 장소와 기간, 수복 시기와 결과 등 이력 정보는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청와대 미술품의 가치 증진 및 효과적인 보존을 위해 작품별 전시 장소와 기간, 수복 시기와 결과 등 이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통보했다.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은 그 가치가 큰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등도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걸려있는 전혁림 작가의 '통영항'은 가치가 약 1억원 상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두고 감사원은 "청와대 소장 미술품은 다른 국가기관 소장 미술품과 비교하여 보다 높은 상징성과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가치가 큰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청와대는 감사원에 "감사결과에 동의한다"라며 "미술품별 전시·수복 등 이력 정보가 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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