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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가 日 총리 선출에 “중·일 관계 안정 발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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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중국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중국 정부가 1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총재가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데 대해 “중·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가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뽑힌 데 대해 “중국 지도자가 스가 신임 총재에게 전화로 축하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왕 대변인은 스가 총재가 최근 여러 차례 중국 등 주변국과의 안정적 외교 관계 구축을 원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일본은 우호적 이웃국이자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의 중요국가”라면서 “안정적이고 우호 협력하는 중·일 관계는 양국민들의 근본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했다. 또 “중국은 신임 총리와 함께 중·일 4개 정치 문건(중·일 평화우호조약 등 4개 합의 문건)의 원칙을 준수하고 양국 간 각 영역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가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일본 임시국회 중의원 본회의 총리 지명 투표에서 전체 465표 가운데 314표를 득표해 총리에 선출됐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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