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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추석 연휴 후 초1·중1 매일 등교 방안 교육부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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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중1, 3분의 1 밀집도 기준 제외 요청
유치원, 학급당 15명 내외면 예외 해달라
보건·돌봄교사 독감 접종 지원 검토 중
아시아경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특별 방역 기간 종료인 다음 달 12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밀집도 기준에서 예외로 인정해줄 것을 교육부와 방역당국에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유치원의 경우도 학급당 15명 내외일 경우 밀집도 기준을 달리하는 기준을 교육부에 제안할 것"이라며 "최종 선택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부모가 협의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중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다음 달 12일부터 밀집도 인원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제외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조 교육감은 "대학 입시라는 한국 사회의 중차대한 현실로 고3 매일 등교가 자연스럽게 수용했던 것 같다"며 "이번 제안은 방역 문제가 시급해 부차적인 문제로 넘겨둔 점을 사회적 공론화 주제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유치원생과 중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있다. 초1과 중1 이야기"라며 "두 학년은 학교에 적응할 기회조차 얻지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등 조·종례 학생 간 상호작용 적극 권장
과제 중심형 과제에도 교사·학생 간 쌍방향적 소통 중요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위해 학교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소통 강화를 하기 위해 초등의 '사제 눈맞춤' 활동, 중등의 조·종례시 담임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시간 보다는 쌍방향이 중요한 것 같다"며 "과제 중심형이나 콘텐츠 활용 과제를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있는지 교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쌍방향적 소통에 대한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선전화를 통해 혼자서 화상 수업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배움 토닥임 콜(call)' 활동을 확대하고, 중학생의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학생 맞춤형 비대면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보건교사와 돌봄을 책임지는 돌봄 담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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