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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함과 실용성 보여준 메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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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매일경제

글로벌 패셔니스타 정치인으로 유명한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의 세계지식포럼 패션은 'TPO(시간·장소·상황)의 정석'을 보여줬다.

메이 전 총리는 16일 세지포 개막식에 베이지 톤의 트위드 재킷과 와이드 팬츠 정장을 입었다. 가을 인기 소재인 트위드를 선택해 유연함과 포근함을, 차이나 칼라 디자인은 진취적이고 당당한 여성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본인이 평소 즐기는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슈즈로 포인트를 가미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날 메이 전 총리는 볼드한 골드 체인 목걸이를 착용했고, 레오파드 패턴 플랫 슈즈로 고급스러움을 드러냈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는 "안정감, 모던함, 당당함 등이 매우 절제 있게 표현됐다"며 "평소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도 유명하지만, 글로벌 정치·경제 이슈 등을 논하는 공식 석상에 어울리는 코디"라고 설명했다.

정구호 디자이너 역시 실용성과 우아함을 잘 살린 패션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 디자이너는 "여성 정치인으로 패션니스타의 면목을 보여줬다"며 "은금발의 머리 색깔과 흰 피부에 잘 어울리는 베이지 톤 재킷으로 우아함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프랙티컬(실용적)한 면모를 동시에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날 메이 전 총리는 멕시코 국민화가로 유명한 프리다 칼로의 초상화가 새겨진 팔찌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칼로는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인 초현실주의 여류 화가인데, 메이 전 총리는 이날 칼로의 자화상이 들어간 굵은 팔찌를 착용했다. 이 팔찌는 과거에도 메이 전 총리가 즐겨 착용해 영국 언론이 주목한 바 있다.

메이 전 총리는 전날 입국할 당시에도 '실용성'이 두드러진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컨버스 척테일러 스니커즈, 롱샴 쇼퍼백 등 대중적인 브랜드를 선택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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