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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틱톡' 더우인은 질주…반년새 이용자 2억명 증가

연합뉴스 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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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2천200만 크리에이터 7조 벌어
'중국판 틱톡' 더우인의 화면. [EPA=연합뉴스]

'중국판 틱톡' 더우인의 화면. [EPA=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이 미국과 인도 등지에서는 수세에 몰렸지만,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두<手+斗>音)은 중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틱톡과 더우인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더우인의 하루 활성 이용자가 8월 현재 6억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의 4억명에서 50% 증가한 것으로 7개월만에 2억명이 늘어났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1년간 더우인에 콘텐츠를 올린 크리에이터(제작자) 2천200만여명이 4천170억 위안(약 7조 2천52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1년간은 수익 규모가 8천억 위안으로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틱톡이 중국 밖에서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되고 있지만 바이트댄스의 주요 수입원은 더우인이다.


지난 5월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모바일 앱 사진·동영상 분야 수익에서 틱톡-더우인은 세계 1위를 차지했는데, 89%의 수익이 중국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더우인은 지난 9일 런민(人民)대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의 활황에 따라 작년 8월부터 1년간 중국 국내에서 3천6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더우인이 창출한 3천600만개의 일자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개인 콘텐츠 크리이에터 및 라이브 스트리밍 호스트 2천만개, 이어 이들의 팀원 860만개이며, 나머지는 더우인 회사 계정 및 다양한 채널 연관 인력이었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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