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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무기 80개로 北공격' 오역 논란…靑 "번역본 발간시 확인"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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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8.1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8.19. pak7130@newsis.com


[the300]청와대가 지난 2017년 미국이 핵무기 80개 사용을 포함한 대북 작전계획을 검토했다는 주장이 담긴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의 저서 ‘격노(Rage)’ 내용이 오역됐다는 논란에 대해 “(‘격노’ 번역본) 전문이 발간되면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오역된 것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완성된 것이 오늘 나오면 그때 확인을 해야될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국내 일부 매체들은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를 인용해 "북한이 2017년 7월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등의 발사에 성공한 것에 대한 충격으로 미국이 남북 간 전면전 발생에 대비한 '작계 5027'의 이행을 심각하게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엔 우드워드가 자신의 책에 전면전 초기 대북 선제 타격 내용과 함께 핵무기 80개 사용 가능성이 '작계 5027' 안에 포함됐다는 것을 서술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날 한 신문은 문맥상 해당 원문의 올바른 번역은 '당시 북한이 핵무기 80개를 사용해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다'라며 일부 언론이 오역해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4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핵무기를 이용한 미국 정부의 북한 공격 가능성 검토' 보도에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 사용(내용)은 우리 작계에 없었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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