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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수천만원 걸고…초신성 멤버 2명 원정도박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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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 초신성
필리핀서 불법 도박 '불구속 입건'


[텐아시아=김예랑 기자]
초신성/사진=소속사 제공

초신성/사진=소속사 제공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도박한 혐의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초신성 멤버 A 씨 등 2명은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한 혐의(도박)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2년간 판돈 700만~5000만 원을 걸고 바카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신성 멤버 2명은 경찰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 불법 도박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07년 싱글 앨범 '1st Album'으로 데뷔한 초신성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9월 9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신성 멤버 윤성모는 2016년 음주운전으로, 윤학은 2020년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됐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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