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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 "바이트댄스, 美 오라클에 틱톡 안 팔아"

뉴시스 남빛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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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GTN, 소식통 인용 보도
"미국 기업에 소스코드 안 넘겨"
[뉴욕=AP/뉴시스]지난 2월25일 미 뉴욕에서 한 휴대전화 화면에 인기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아이콘이 보이고 있다. 2020.09.14.

[뉴욕=AP/뉴시스]지난 2월25일 미 뉴욕에서 한 휴대전화 화면에 인기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아이콘이 보이고 있다. 2020.09.1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중국 관영 언론은 14일(현지시간) 중국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MS)나 오라클에 팔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영 영어방송 CGT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MS와 오라클에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또 어떤 미국 기업에도 소스코드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앞서 MS는 성명을 통해 "바이트댄스는 오늘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MS에 팔지 않겠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복수 미국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라클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내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하지만 CGTN은 소식통으로부터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 부문을 오라클에 팔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을 틱톡 인수 협상 마무리 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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