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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만 바이든에 우위…'법·질서' 이슈서도 열세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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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전국 여론조사
지지율, 바이든 51% vs 트럼프 46%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주요 이슈 중 유일하게 '경제' 부문만 우위를 점해, 정략적으로 강조해 온 '법과 질서' 부문에서조차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지난 7일~10일 전국 유권자 1191명과 등록유권자 13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1%,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6%로 집계됐다.

바이든 후보는 여성, 교외 지역, 노령층, 밀레니얼 세대, 히스패닉계, 아프리카계 유권자들에게 더 큰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남성, 농촌, 백인 가톨릭, X세대, 참전용사 유권자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미국 내 주요 이슈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분야를 제외하곤 모두 바이든 후보에 열세를 보였다.

바이든 후보는 인종불평등 문제에서 12%포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8%포인트, 의료보험에서 8%포인트, 대법원장 후보 지명에서 7%포인트, 이민정책에서 7%포인트 격차로 더 큰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략적으로 강조해 온 치안유지 및 형사사법 문제와 법·질서 유지 문제에서도 각 7%포인트와 2%포인트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게 우위를 보인 것은 '경제' 분야로 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실업(87%)과 코로나19(83%)에 쏠려 바이든 후보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공격 의제로 삼아 온 반(反)인종차별 시위와 관련한 범죄와 폭력 이슈에 대해선 64%의 응답자만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정신건강(치매)' 문제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1%는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충분하다고 답해 그렇지 않다는 47%보다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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