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캡처 |
[헤럴드POP=김은혜 기자]하하가 최종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럭키한 취미생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런닝맨 PD는 "3번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복권을 지급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사가 선택한 우등생 1인은 미리 당첨 번호를 하나 지정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클래스 종료 후 팀별 공연 대결을 통해 강찬희 카메라 감독이 승패를 결정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권 6자리를 맞추면 금 10돈, 5자리는 한우, 4자리는 복숭아 한 박스가 지급된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먼저 1인당 복권 3장을 받았다.
첫 번째 클래스는 요들송 배우기였다. 요들송 강사 이은경은 "옛날에는 뽀뽀뽀 요들 언니였다. 38년 동안 요들송을 불렀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동혜는 "이은경의 딸이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팀을 나눠 요들송 팀별 공연을 선보였다. 전소민, 양세찬, 김종국, 이광수는 어려운 구간에서 위기를 맞았으나 전소민의 요들송 테크노 댄스로 모면했다.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는 어려운 구간에 메롱을 선보이는 재치를 드러냈다.
공연을 본 강찬희 감독은 재석팀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베스트 학생으로 하하, 워스트 학생으로 전소민을 뽑았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테크노가 꼴 보기 싫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요들송 강사 이은경, 강동혜는 전소민을 선택해 반전을 일으켰다. 이에 전소민은 당첨번호 하나를 미리 지정할 수 있었고 전소민은 숫자 10을 선택했다.
두 번째 클래스를 위해 멤버들은 브라질, 하와이 팀으로 나뉘었다.
하와이팀 광수, 종국, 지효, 석진은 훌라댄스 강사 체체를 만났다. 체체는 "훌라댄스는 선조들에게 바치는 종교, 언어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훌라댄스를 선보였다. 표정이 중요한 훌라댄스에 이광수는 사랑, 기쁨, 슬픔 등 다채로운 표정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브라질팀 세찬, 소민, 하하, 재석은 삼바댄스 박지우, 류지원, 김웅겸, 엄혜리 강사를 만났다. 유재석과 커플이 된 하하는 여자 역할을 앙증맞게 소화했다.
연습 후 하와이 팀이 먼저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전소민은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라질팀이 자신감 넘치는 삼바댄스를 선보였고 강찬희 감독은 삼바댄스를 선택했다.
이번 클래스 베스트로 양세찬, 워스트로 지석진이 뽑혔다. 체체 강사가 뽑은 우등생은 송지효, 박지우 강사가 선택한 우등생은 전소민이었다. 송지효는 숫자 10을 전소민은 숫자 5를 복권 번호로 선택했다.
'런닝맨' 캡처 |
마지막으로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를 만났다. 멤버들은 엑시트에게 '라이언킹 OST'를 배웠다.
파트별로 연습 후 광수팀 광수, 재석, 세찬, 지효가 먼저 공연을 펼쳤다. 보컬을 맡은 이광수의 음이 갈라지자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이광수는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했다. 이광수의 열창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석진팀 석진, 종국, 하하, 소민이 공연을 선보였다. 강찬희 감독의 선택은 김종국이 멜로디를 이끈 석진팀이었다. 베스트로 김종국이 워스트로 이광수가 뽑혔고 엑시트는 우등생으로 하하를 선택했다. 하하는 당첨 번호로 숫자 1을 뽑았다.
복권 당첨 번호는 1, 2, 3, 5, 7, 10였고 아무도 6자리를 맞추지 못해 금 10돈을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2등을 3개를 맞춘 하하가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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