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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시대’ 개막…아베정권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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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EPA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EPA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72)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아베 신조(66) 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의 새 지도자로 선출된다. 오는 16일 국회에서 제99대 총리로 지명되면 ‘스가 정권’이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부터 계속된 약 7년 9개월의 역대 최장 임기를 마치고 한 명의 중의원으로 돌아간다.

●스가,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 당선 확실시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차기 총재 선거를 실시한다. 스가 장관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63)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63) 전 간사장 등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중의원·참의원 국회의원 394명과 광역단체 대표 141명 등 총 535표가 행사될 예정인 가운데 스가 장관의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 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약속받은 스가 장관이 전체의 70% 이상을 득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가 장관은 지난 2일 출마 선언에서 “아베 정권을 확실하게 계승하고 앞으로 더욱 전진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기존 노선을 그대로 답습한다는 방침이다. 아베 총리의 최대 숙원이었던 헌법 개정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역대 최악 한일 관계 개선 어려울 듯

스가 정권이 출범해도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등으로 역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는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당장 돌파구가 마련될 여지가 없는 데다 만에 하나 한국에 양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정권에 대한 지지기반이 급속도로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아베 총리처럼 극도로 편중된 수정주의 역사관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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