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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 성기 노출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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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코너 맥그리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또 사고를 쳤다.

AFP통신은 13일(한국시각) 맥그리거가 최근 프랑스 코르시카의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이날 기소 없이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지난 10일 코르시카의 한 술집에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다만 맥그리거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종합격투기 스타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잦은 돌발 행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8년 UFC 223 미디어데이 당시 앙숙 관계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일행을 습격했고, 이로 인해 둘과 관련이 없는 다른 파이터들도 휘말려 부상을 당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술집에서 일반인 남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비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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