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장성택 잘린 머리 전시"에 하태경 "北인권 공식의제 삼아야"

머니투데이 김상준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대화의 공식 의제로 포함할 것을 공개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후 잘린 머리를 가슴 위에 얹어 전시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데 대한 반응이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의 인권이 봉건시대 수준임이 트럼프의 입을 통해 확인된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적장도 아닌 사람 목을 따서 간부들에게 공개 전시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하 의원은 "말만 들어도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잔혹한 정권"이라며 "이런 잔인무도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김정은과 회담할 때 인권 문제를 배제한다면 문명국의 수치가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 대화의 공식 의제로 포함시킬 것을 공개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1일(현지 시각) AFP통신은 15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 중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들었다는 장성택 처형 관련 이야기를 발췌해 보도했다.

발췌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고모부를 죽였고 그 시신을 계단에 뒀다. 머리는 잘렸고, 이는 가슴 위에 놓였다"고 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계단이 북한 고위 간부들이 사용하는 건물 계단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고위 간부들에게 장성택의 시신을 전시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장성택은 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의 남편으로 김정일 집권 시절 북한의 핵심 실세였다. 김정은 집권 초기에 장성택은 후견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2월 반역, 부패 등 혐의로 돌연 처형됐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럼 서기장 연임
    럼 서기장 연임
  2. 2대통령 정책
    대통령 정책
  3. 3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4. 4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정성호 쿠팡 투자사 주장
  5. 5이재명 울산 전통시장
    이재명 울산 전통시장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