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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혼조세…WTI 한주새 6% 뚝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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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소폭 올랐지만 주간 전체로는 6%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0.1%) 오른 37.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론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27센트(0.7%) 하락한 39.79달러에 거래 중이다.

부진한 석유 수요에 따른 재고 급증이 기름값을 짓눌렀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200만 배럴 늘었다.

7주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증가폭도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30만 배럴을 크게 넘어섰다. 석유 수요가 시장의 전망보다 더 약하다는 뜻이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93.25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도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온스당 1947.9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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