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상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떨어졌던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 밖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3%(마켓워치 집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뉴욕 맨해튼이 바라보이는 뉴저지주의 허드슨강변 |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떨어졌던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 밖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0.3%(마켓워치 집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3∼5월 하락했던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6월과 7월 각각 0.6% 오르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8월 소비자물가는 1.3% 올랐다.
지난달 중고차 가격이 5.4% 급등하며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거부담이 높아진 결과다.
한편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 높은 품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0.4% 올랐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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