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여성혐오 표현에 진저리"…팬까지 등돌린 웹툰 '헬퍼'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한민선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사진=네이버 웹툰 캡처

/사진=네이버 웹툰 캡처



네이버 웹툰 '헬퍼2: 킬베로스'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헬퍼 독자들은 여성 인물을 대상으로 한 가학적 장면 등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후 트위터에서는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는 해시태그가 국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웹툰_내_혐오표현', '#혐오의_자유', '#종이인형이_사람을_바꾼다' 등의 해시태그도 함께 쓰이고 있다.

이 같은 해시태그 운동은 네이버 웹툰 '헬퍼2: 킬베로스'와 관련된 논란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유료로 공개된 247화에서 등장인물 '비파다'에 고문 장면이 지나치게 가학적으로 그려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여성 노인인 이 인물이 알몸인 상태로 묶여 약물을 맞고 정신을 잃는 모습이 나왔다. 현재 이 장면은 일부 수정된 상태다.

독자들은 247화를 보고 "이렇게 가학적으로 싸이코틱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냐", "이건 신고해야겠다 역겨움의 경지를 넘었다", "어느 만화에서도 주인공급 인물을 저렇게 가학적으로 표현한 만화는 본 적이 없다"며 불쾌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헬퍼 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헬퍼 마이너 갤러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저희조차도 평소 헬퍼의 여성혐오적이고 저급한 성차별 표현에 진저리가 날 정도"며 "이런 성차별적인 웹툰이 19금이라고 해서 네이버라는 초대형 플랫폼에서 아무런 규제없이 버젓이 연재가 된다는 것은 분명 저희 남성들이 보기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에 따르면 지금까지 헬퍼에는 △자극적인 성폭행 장면 △여자 중학생에 대한 노골적인 성적 대상화 장면 △강간 희화화 연출 △여성 혐오적 대사 등이 부적절한 장면이 다수 포함됐다.

한편 삭 작가가 그린 이 웹툰은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연재 중이다. 시즌 1(189화)와 시즌 2(247화)로 총 436화가 연재됐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