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국민의힘,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 윤영찬 의원 사보임 요청

한겨레 노현웅
원문보기
박병석 국회의장에 사보임 요구서 제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가운데)과 조명희(왼쪽), 허은아 의원이 11일 국회 의장실에 포털 뉴스 개입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과방위원 사임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가운데)과 조명희(왼쪽), 허은아 의원이 11일 국회 의장실에 포털 뉴스 개입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과방위원 사임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이 11일 인터넷 포털 뉴스 배치와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다른 상임위원회로 옮겨달라고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박성중 야당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윤 의원이 과방위원으로서 언론과 방송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공정과 청렴의 의무를 저버리고 지위를 남용했다”며 사보임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사보임 요구서에서 “윤 의원이 포털의 기사 배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업체를 국회로 호출하는 것은 포털 업체에 대한 압력과 함께 뉴스 배치의 중립성과 편집권을 침해해 소속 정당에 유리한 기사 배치를 관철시키고, 여론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헌법에서 규정한 공정하고 중립적인 신성한 국회의 책무를 중대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 화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관련 기사가 게재된 것이 불공정하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들어오게 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좌관에게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윤 의원은 당일 “불공정한 기사 배치를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튿날 이낙연 대표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공개 경고하자 “송구스럽다”며 자세를 낮췄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
▶네이버 채널 한겨레21 구독▶2005년 이전 <한겨레>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