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2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스타항공 대주주논란, 김현미 "항공산업, 적격성심사 과하다"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스타항공 대주주 적격성 심사 여부와 관련해 "항공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 필요성에 대해 검토했는데 금융, 방송에서만 하고 있고 항공산업까지 도입하는 것은 법률 검토를 통해 과한 것 아니냐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스타항공의 실질적인 대주주가 이상직 의원 아들로, 대주주 자격을 획득한 시기가 연령 16살 이었다"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심 의원은 "이스타 항공 지분 66.7% 매입 과정에서의 편법 증여 의혹과 별도로 항공산업이 기간산업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당연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우리법에는 대주주적적성 심사 제도는 없다. 대주주 변경될 때, 신청할 때 외국인 지분과 사실상 지배 여부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지분 이나 외국인의 지배여부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어 대주주 적격성 심사로 가는 것은 아직 판단을 못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타항공 근로자 임금채불과 고용문제와 관련해선 "이상직 의원을 사무실에서 두 번 만났다. M&A 과정에서 임금채불 때문에 쟁점 될 때와 무산되기 직전 만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진전 없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4. 4김희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5. 5통일교 직무유기 의혹
    통일교 직무유기 의혹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