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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 서울시내 자전거길 달려보자 ... 벚꽃 자전거길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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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자전거길

여의도 자전거길

오는 9일 벚꽃 개화를 앞둔 서울시가 주말 시내에서 벚꽃과 함께 자전거를 탈수 있는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 5선'을 4일 소개했다.

시가 소개한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 송파구 석촌호수길, 송파구 성내천길, 동작구 도림천변 뚝방길, 금천구 벚꽃로 등 5개소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 자전거도로'의 경우 개인 자전거를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려 한강 자전거도로로 내려가 63빌딩 쪽으로 가다보면 샛강으로 들어서는데 벚꽃 뿐 아니라 봄꽃 까지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벚꽃은 여의서로보다 63빌딩이 위치한 여의동로가 며칠 더 빨리 개화한다.

석촌호수 벚꽃길

석촌호수 벚꽃길

잠실무료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석촌호수를 끼고 달리는 코스도 괜찮다. 석촌호수 공원안은 보행자만 다닐 수 있고, 호수공원을 따라 외곽에 자전거도로가 있어 꽃핀 호수풍경과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다. 2.5km의 구간이 짧다고 느껴진다면 올림픽공원까지 달려보는 것도 좋다. 잠실무료자전거대여소는 잠실역 2번 출구를 나와 석촌호수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내천 벚꽃길 자전거도로'는 주민들만 알고 있는 송파구의 숨은 명소다.

성내천 벚꽃길

성내천 벚꽃길

5.2km의 구간의 이 도로는 성내천을 가운데 두고 양 쪽에 벚꽃길이 이어진다. 인공폭포를 출발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달리면 벚꽃 뿐만 아니라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유명한 벚꽃축제에서 인파에 떠밀려 낭만을 접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면 '도림천 뚝방길'로 나서보자. 천변 뚝방 벚꽃길을 따라 가다가 안양천으로 나가면 물오른 봄 분위기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평소 지하철 1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가산디지털단지~금천구청역 구간의 '벚꽃로'가 제격이다. 4km 구간에서 벚꽃 장관을 이룬다. 자전거는 '금천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금천 벚꽃로

금천 벚꽃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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