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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서울시장? 생각해본 적 없다…2012년 이후 정치 모색한 적 없어"

머니투데이 구단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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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사진=뉴스1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사진=뉴스1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서울시장 출마설에 "생각할 겨를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홍 회장은 지난 10일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국회를 떠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치 재개를 암시하거나 모색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열려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이어 "정치라는 방식은 사회 참여도 있을 것이고 정치인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며 "반드시 선거 출마 말고도 많은 방법이 있고 모든 가능성은 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홍 회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게 아니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나이 들수록 제일 듣기 좋은 칭찬이 젊고 인물 좋다는 것"이라며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잘 알고 있고, 감사히 듣고 있다"고 했다.


홍 회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게 굉장히 많기 때문에 돌려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고,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분명히 갖고 있다"며 "정치에 대한 제 관심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근원적인 문제지, 선거 출마를 모색하는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그간 즐거웠습니다'는 작별인사가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라는 추측에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면서 성원해줬던 팔로워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보낸 것"이라며 "정치 재개의 뜻으로 해석되리라고는 예상을 못 했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딸의 마약 밀반입 사건에 대해 홍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자식의) 아픔과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가장 뼈저리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갈 것 같다"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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