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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설리 엄마 한마디에…최자 SNS 점령한 악플러들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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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다이나믹듀오 최자/사진=머니투데이 DB, 최자 인스타그램

다이나믹듀오 최자/사진=머니투데이 DB, 최자 인스타그램


故 설리를 재조명한 다큐가 방송된 후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는 故 설리의 어머니 김수정씨, 가수 티파니 영 등이 출연해 설리의 삶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리의 어머니 김수정씨가 직접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 당시를 언급했다.

설리는 2013년 9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4살 차 나이를 뛰어 넘은 열애로 화제가 됐었다.

김씨는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사진 보고 (열애 사실을) 안 믿었다. 오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설리에게 전화해 확인한 뒤에야 사실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자와의 열애설 이후 설리와 싸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씨는 "자기가 만난 남자친구를 내가 허락 안하니까 화가 많이 난 거다. 그때 많이 서운해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갑자기 14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났다는 건 갑자기 여러 개의 계단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노는 문화, 술, 음식 문화, 대화의 패턴 모든 것이 달라졌다. 중간 과정이 다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와 열애설 이후 틀어진 모녀관계와 악플 등이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최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도의적인 책임은 느끼시나요" "안타깝다. (둘이) 안 만났으면 지금쯤 (설리는) 잘 살고 있을텐데" "너무 싫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최자에게 책임을 묻기도 했다.


최자가 공개했던 곡 '먹고 자고 하고'에 대해 언급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먹고 자고 하고'는 설리와 열애중이던 2015년 공개한 곡이다.

누리꾼들은 "'먹고 자고 하고' 이 노래 내릴 생각 없으신가요?" "정말 사랑했다면 고인의 명복을 빌어준다면 '먹고 자고 하고' 노래는 내립시다. 최자씨. 그게 최소한 인간으로써의 도리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나요?" 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 "악플이 결국 문제였던 것 모르나. 악플 달지 말아라" "연애는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하는 것" "남들이 모르는 둘 만의 사정도 있을 것" 등의 댓글로 '악플'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최자는 지난해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라는 글로 설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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