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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진지한 대화 희망…대북 인도적 지원 원해"

머니투데이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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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주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워싱턴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주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워싱턴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한과 진지한 대화를 희망하며,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도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많은 도전을 겪어왔다. 그들에겐 경제적 도전이 있었고 코로나19 위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일련의 도전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희망했다.

이어 "그런 다음엔 북한 주민을 위한 최선은 완전한 비핵화이며, 이것이 북한 주민의 밝은 미래로 이어진다는 점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납득시키기 위해 언젠가 다시 진지한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대화를 재차 강조한 것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신간 '격노(Rage)'에 북미 정상 간 친서가 공개되면서 북한이 불쾌하게 여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나 우드워드의 책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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