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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 대회 개최 조인식

헤럴드경제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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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10일 KLPGA 사무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는 10월8일부터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릴 대회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 조인식에 참석한 KLPGT 강춘자 대표이사 ,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왼쪽부터)./KLPGA 제공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골프클럽 조인식에 참석한 KLPGT 강춘자 대표이사 ,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왼쪽부터)./KLPGA 제공


당초 10월 8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2021년으로 순연되면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이 10월의 첫 대회로 열리게 됐다. 총상금은 8억원.

오텍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KLPGA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바 있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KLPGA 정규투어를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대회가 KLPGA 선수들과 골프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코스를 후원하는 세종개발의 정용원 대표이사 역시 “인기스포츠인 KLPGA 대회를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KLP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주시기로 결정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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