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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국민 49% ‘찬성’

쿠키뉴스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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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이윤지 디자이너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정부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고용 취약계층을 비롯한 소상공인·저소득층 등에 선별적으로 지원한다고 결정한 가운데, 국민 49%가 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49.0%가 ‘선별지원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선별지원은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34.0%에 그쳤고, 기타는 12.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이 55.1%(부정 27.7%)로 42.8%(부정 40.4%)인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계층에서 선별지원이 잘 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60대 이상이 55.2%(부정 29.1%)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50.2%(부정 35.8%), 30대는 47.1%(부정 36.1%), 18·19세를 포함한 20대는 46.9%(부정 34.3%), 40대는 42.4%(부정 36.9%)가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동의했다.

지역별로 강원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별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권은 59.0%(부정 23.1%), 서울은 57.3%(부정 27.0%), 충청권은 51.0%(부정 36.5%), 대구·경북은 50.7%(부정 34.7%), 호남권은 48.9%(부정 34.3%), 인천·경기는 48.7%(부정 32.9%), 부산·울산·경남은 40.2%(부정 38.8%)로 집계됐다. 다만, 강원권은 27.7%(부정 57.3%)로 선별지원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컸다.

이외에 정치성향별로 보수성향이 53.8%(부정 28.3%), 진보가 52.1%(부정 32.2%), 중도가 49.7%(부정 33.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무선 99%, 유선 1%, 무작위 RDD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jinie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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