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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 불만 품은 자영업자 자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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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광주북구 제공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광주북구 제공


사회적 거리 두기 '준 3단계' 조처를 10일간 연장하기로 한 광주시 결정에 불만을 품은 자영업자가 시청사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

9일 광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40대 여성 A씨가 흉기로 자해를 할 것처럼 소동을 벌였다.

A씨는 사회적 거리 두기 준 3단계 조치로 영업이 금지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알려졌다.

그는 매장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려 했지만 잘 연결이 되지 않자 항의차 시청을 방문했다가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 직원과 경찰이 흥분한 A씨를 진정시키고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면서 상황은 종결됐다.

앞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은 점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조처를 10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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