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리얼미터]국민 절반, 국시 미응시 의대생 구제에 `반대`

이데일리 이성기
원문보기
여론조사 결과 반대 52.5% vs 찬성 32.3%
지역별로 광주·전라(65.6%) 반대 응답률 가장 높아
진보층 반대 66.5% vs 보수층 찬성 49.6%로 대비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민 절반 정도는 의사 국가고시(국시) 미응시자 구제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국시 미응시 의대생 구체 찬반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52.5%로 절반을 넘은 반면, `찬성` 응답은 32.3%에 그쳤다. 15.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접수 기한을 두 차례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오후 12시 접수를 마감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율은 14%에 그쳤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은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책 마련을 요구하며 총파업 중단 합의를 깰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설문 조사 결과 모든 지역에서 미응시 의대생 구제 `반대`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광주·전라(반대 65.6% vs 찬성 20.3%)에서 반대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반대 57.4% vs 찬성 29.3%)와 30대(56.7% vs 31.0%), 50대(56.6% vs 33.7%), 20대(49.6% vs 34.7%)에서는 `반대` 응답이 많았으나 60대에서는 찬반이 37.6% vs 43.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반대 66.5% vs 찬성 15.8%)에서 `반대` 응답이 많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35.5% vs 49.6%)에서는 `찬성` 응답이 많아 대비됐다. 중도층은 `반대` 57.2% vs `찬성 `33.5%로 진보층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반대 74.3% vs 찬성 12.0%) 내에서는 `반대` 응답 비율이 높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35.9% vs 48.8%) 내에서는 `찬성`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8.6%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