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한 7일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출입기자 확진 이후 세 번째 확진 판정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일 전국 10개 시·도 795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못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 등교일 보다 11곳 늘었다고 발표했다.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교육부가 관련 통계를 다시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래 계속 증가하다 전날 약 3주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이날 다시 늘어나긴 했지만 4일(8252개교) 보다는 숫자가 줄어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양새다.
수도권 지역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20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숫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80개교, 인천 778개교, 경기 4148개교 등 수도권에서만 6934개교의 학교가 문을 열지 않았다. 광주도 596개교가 전체 등교를 중지했다. 그 밖에 전남 224개교, 강원 171개교, 충북 14개교, 울산 9개교 등이었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6명 늘어 누적 475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108명을 기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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