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이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버팔로 | 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에이스는 고전했지만 야수진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를 격침하며 지구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이 폭발했다. 6회초까지 2-6으로 끌려갔던 토론토는 6회말 무려 10점을 뽑았다. 양키스 중간투수 채드 그린과 아담 오타비노를 공략하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량득점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시즌 전적 23승 18패가 됐다. 3위 양키스를 2경기 차이로 따돌리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응시하고 있다.
예상했던 것과 반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최근 6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은 1회부터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그러자 토론토는 1회말 로우디 텔레즈가 적시 2루타, 2회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류현진이 5회까지 3점을 더 허용했고 6회 불펜투수 션 레이드폴리도 1실점했지만 토론토는 주저앉지 않았다.
6회말 토론토 타자들은 신중히 공을 고르며 꾸준히 출루해 경기를 뒤집었다. 양키스 수비 실책까지 겹친 가운데 만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전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트래비스 쇼의 적시타로 역전했고 대니 잰슨이 오타비노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10점을 뽑은 토론토는 7회부터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토론토는 이번주 포함해 앞으로 3주 동안 매주 양키스와 맞붙는다. 양키스와 올시즌 10번의 맞대결이 모두 9월에 잡히면서 양키스전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양키스와 올시즌 첫 대결에 임했고 기선제압에 성공한 토론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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