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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재난지원금 찬성…선별지급 vs 전국민 지급, '팽팽'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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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the300]국민 10명 중 6명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지만 지급대상을 두고는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상대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60.3%로 나타났다. '반대'는 33.3%, '잘 모름'은 6.4%였다.

모든 지역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경기·인천(찬성 66.8% vs. 반대 28.3%)과 부산·울산·경남(64.1% vs. 30.7%), 서울(62.4% vs. 35.1%)의 경우 '찬성'이 60%로 나타났다. 광주·전라(55.1% vs. 34.8%), 대전·세종·충청(54.5% vs. 40.0%) 등이다.

다만 대구·경북은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43.7% vs. '반대' 41.0% 등이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보수층 응답이 갈렸다. 진보층(찬성 77.3% vs. 반대 17.8%)에서는 '찬성'이 많았지만 보수층(39.8% vs. 51.5%)에선 '반대'가 많았다. 중도층은 '찬성' 61.7% vs. '반대' 33.2%로 진보층과 유사한 응답을 했다.


지급대상에 관한 물음에선 49.3%가 '선별적 지급', 45.8%가 '전 국민 지급'이 타당하다고 답했다. '잘 모름'은 4.9%로 집계됐다. 여론이 절반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특히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서울(선별적 지급 48.6% vs. 전 국민 지급 49.6%), 경기·인천(46.5% vs. 48.5%) 등이다. 대전·세종·충청(57.4% vs. 40.3%)과 대구·경북(53.8% vs. 41.2%), 부산·울산·경남(52.0% vs. 41.9%), 광주·전라(49.5% vs. 39.5%)에서는 '선별적 지급'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선별적 지급 63.0% vs. 35.0%)와 60대(53.7% vs. 36.7%)에서는 '선별적 지급' 응답이 많았다. 이와 달리 40대(45.2% vs. 54.8%)와 50대(42.0% vs. 54.6%)에서는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많았다. 30대(48.3% vs. 46.0%)와 70세 이상(43.7% vs. 43.9%)에서는 응답이 비등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선별적 지급' 54.8% vs. '전 국민 지급' 39.3%로 '선별적 지급' 응답이 우세했다. 진보층(선별적 지급 49.2% vs. 전 국민 지급 46.1%)과 중도층(46.9% vs. 49.2%)에서는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5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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