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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한외국인' PD "샘 오취리, 하차 미안하다고..외국인 팀장 자리 미정"(인터뷰)

헤럴드경제 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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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사진=민선유 기자

샘 오취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샘 오취리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대한외국인' 김재훈 PD가 샘 오취리를 대신할 외국인 팀장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7일 '대한외국인' 김재훈 PD는 샘 오취리 하차와 관련해 헤럴드POP에 "매니저를 통해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서로 어떤 뉘앙스인지 알고, 일련의 모든 일들로 그런 결정을 한 거니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 고생을 한 것 같았다.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훈 PD는 샘 오취리를 대신할 멤버가 있냐는 물음에는 "'대한외국인'에는 원래 고정 멤버라는 개념이 없었다. 샘 오취리는 그간 외국인 팀장으로서 함께했었는데 일단 회의를 안해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저격하며,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불쾌감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가 작성한 영문글에서 'teakpop(K-가십)', 'ignorance(무지하다)' 등의 해시태그를 붙인 것과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동양인 비하 포즈로 알려진 눈찢기 동작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되레 역풍을 맞았다.


이에 샘 오취리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 죄송하다"라며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니며 Teakpop 자체가 한국Kpop 대해서 안좋은 얘기를 하는 줄 몰랐다.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샘 오취리가 동료 배우와 찍은 사진에 성희롱적 의도가 담겼다고 오해할 만한 댓글을 남겼다는 것 역시 밝혀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다.

한편 샘 오취리는 '대한외국인' 100회 녹화까지 참여한 상황.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대한외국인' 100회는 샘 오취리 편집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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