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종인 “추미애 즉각 사퇴해야… 왜곡된 검찰개혁 민낯 드러나”

세계일보
원문보기
“추미애의 ‘엄마 찬스’는 조국의 ‘아빠 찬스’ 데자뷔” / 추 장관 아들 軍 의혹 ‘특임검사’ 임명 재차 촉구

국민의힘 김종인(사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의 ‘엄마 찬스’를 지켜보는 국민은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조국 전 장관의 ‘아빠 찬스’ 데자뷔라고 느낀다”며 “법무부 장관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안은 부모의 잘못된 자식 사랑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지금까지 거론된 사안만 봐도 자대 배치 이후 각종 청탁, 평창올림픽 통역병 차출 압박, 복귀 없는 2·3차 병가, 구두 허가된 휴가 등 총체적 군 비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런 불공정을 내버려 두고 사병 월급만 인상한들 무슨 소용이냐”며 “우리 청년들이 바라는 건 사병 월급 몇 푼 더 받는 게 아니라, 국방의 의무 앞에 모두가 공정해야 한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것”이라고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그러면서 “현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파괴”라며 “고의성 짙은 지연 수사, 보좌관 통화 조서 누락, 담당 검사들의 보은성 영전 인사 등 법무부 장관의 불법과 비리를 감추기 위해 왜곡된 검찰개혁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장관은 압력 청탁을 안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지금 수사 결과를 어떤 국민이 믿겠냐”며 “검찰총장은 즉각 특임검사를 임명해 중립적이고 객관적 수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며,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한 추 장관의 아들은 휴가 중 연기를 신청한 뒤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하지 않았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이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됐다.

또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등은 서씨의 군 복무 시절 그를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파견해달라는 청탁이 있었다는 증언을 지난 6일 추가로 공개했다. 이 밖에도 추 장관의 보좌관 등 여러 사람이 부대에 수차례 전화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기 장남 생일
    안성기 장남 생일
  2. 2김병기 윤리심판원 출석
    김병기 윤리심판원 출석
  3. 3이란 시위 스타링크
    이란 시위 스타링크
  4. 4김경 공천헌금 의혹
    김경 공천헌금 의혹
  5. 5평양 무인기 의혹
    평양 무인기 의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