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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율 14%...의협 "의대생 피해시 의정합의 무효"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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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제공: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라는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제공: 보건복지부


[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대생들에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추가 응시기회를 부여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자정까지 추가 접수 기회를 줬음에도 응시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을 향해 "재신청은 없다"고 못 박은데 대해 나온 의협의 반응이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6일 자정까지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한 의대생은 대상자 3,172명 중 14%인 446명이다. 복지부는 앞서 공지한 일정대로 오는 8일부터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추가 접수 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 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서 마땅히 구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이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여당도 의사국시 미응시자들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성립된 것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전제가 훼손될 때에는 합의 역시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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