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동방불패' 등 중국산 모바일게임 신작 쏟아져

[이주환 기자]

'동방불패' 등 중국산 모바일게임 신작 늘어

9월 둘쨋주에는 '시노니스' '동방불패 모바일' '일루전 커넥트' 등 모바일게임 신작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미소녀, 무협 등의 소재를 내세운 중국산 게임들의 공세가 이어져 안방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유주게임즈코리아(대표 이명)는 8일 '시노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안티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의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RPG다. 크리에이터 '라온'이 참여한 OST 등이 이목을 끌며 사전예약 신청자 55만명을 돌파했다.

퍼펙트월드코리아는 10일 '동방불패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김용 작가의 소설 '소오강호'와 영화 '동방불패' 원작의 MMORPG로, 김희철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사전예약 10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날 창유(지사장 최혜연)도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컬처 게임 '일루전 커넥트'를 론칭한다. DP.스톰이 개발한 이 작품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계관의 수집형 전략 RPG로, 사전예약 5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10일 코스닥 상장…첫 거래일 주가 향배는?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새로운 관심종목의 등장이 게임주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 회사는 수요예측 및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장의 관심이 상장 이후로도 지속되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일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이 회사는 수요예측 당시 약 1479대 1, 공모주 청약 1524.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선 이 회사의 상장이 다른 회사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모회사 및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본 것. 카카오게임즈 관련주로는 카카오,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다수의 게임주가 상장 첫 날 큰 폭의 내림세를 보여 게임주 불신을 키워왔다"면서 "이 같은 사례를 이 회사가 끊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 2라운드 11일 시작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국제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7일 종료됐다. 2라운드는 11일 열리며 10월 8일 그랜드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10일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국 대표팀인 서울 다이너스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일과 6일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상대 팀을 잘 파악한 전략과 각 선수의 영웅 활용까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핏(박준영) 선수의 파라 활용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버워치 리그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국제 대회다. 대서양, 태평양 컨퍼런스로 나누고 각 컨퍼런스는 다시 각각 북부 남부, , 동부 서부 디비전으로 구분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태평양 컨퍼런스 동부 디비전 소속이다. 현재 리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토너먼트로 진행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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