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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침수 등으로 부산 53개소 교통통제

파이낸셜뉴스 정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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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7시 31분께 부산 지사동 미음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3차로 중 2차로가 통제됐다. 부산 경찰청 제공

▲ 7일 오전 7시 31분께 부산 지사동 미음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3차로 중 2차로가 통제됐다. 부산 경찰청 제공


▲ 7일 오전 부산 북구 광덕물산 앞 토사유출로 인해 고속도로 진입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 7일 오전 부산 북구 광덕물산 앞 토사유출로 인해 고속도로 진입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7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됐다.

부산시,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부산지역 도로 53개소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부산 광안대교~거가대교까지 이어진 대부분의 해안 라인 도로들은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0시 거가대교를 시작으로 4시 20분 부산항대교, 4시 30분 남항대교, 5시 10분 을숙도대교, 7시 광안대교 컨테이너 선별통제, 8시 20분 천마터널 등이 전면통제됐다.

침수의 위험이 큰 지하차도는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우장춘지하차도, 안락지하차도, 내성지하차도, 초량 제1지하차도 등이다. 오전 9시 23분께 구서동 지하차도는 통행 해제됐다.

또 북구 덕천배수장~화명생태공원~화명구민운동장, 수관교 양방향, 장림유수지 부근, 사하경찰서~강동병원, 가야로, 다대1 치안센터 앞, 7번 신호등 교차로~홍틸예술촌, 하구언다리 램프 등은 낙동강의 수위 상승과 빗물 침수 등으로 인해 통제됐다.


특히 오전 10시 54분은 만조 시각으로 태풍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기상조 현상과 겹치면서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해일에 따른 피해도 예상된다.

▲ 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읍 신단로가 100미터 침수돼 통제됐다. 예림교에선 탑차 1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 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읍 신단로가 100미터 침수돼 통제됐다. 예림교에선 탑차 1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 7일 오전 부산 동래구 낙민동 유앤아이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됐다.

▲ 7일 오전 부산 동래구 낙민동 유앤아이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됐다.


이 밖에 만덕R~남해고속도로 입구, 미음터널 1개차로는 토사유출, 민락교~푸르지오는 낙하물, 금정구장애인복지관 인근 도로는 상수관 파열로 통제됐다.

내륙 하천 또한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동천의 경우 범5교호 수위가 3.84m로 위험단계인 3.3m를 넘어섰다. 온천천의 경우 장전동역 일대 수위가 2.56m로 위험수위인 2.57m에 육박했고, 중앙여고 앞도 수위가 4.27m로 위험수위 3.37m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수영강 동천교 일대 수위도 4.34m로 위험수위인 4m를 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순간 최대 풍속 145킬로미터로 예상되며, 최고 300밀리미터의 많은 비와 해수면이 상승하는 기상조가 겹치면서 도시 곳곳이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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