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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9명 "2차 재난지원금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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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사랑제일교회·광화문발 코로나로 매출 90% 이상 감소"



지난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한 음식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한 음식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차 재난지원금이 매우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소상공인 3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87.3%는 2차 재난지원금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Δ다소 필요함(8.8) Δ매우 필요하지 않음(1.6%) Δ다소 필요하지 않음(1.3%) Δ잘 모르겠음(1%) 등 순이었다.

또 10명 중 9명(85.5%)은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면 지역경제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은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선별적으로 지급(68.5%)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은 29.7%에 불과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35.4%) Δ소상공인 재난 수당 지원(26.1%) Δ임대료 지원(22.3%) 등 3가지 정책이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Δ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7.7%) Δ부가세 등 직·간접세 세제감며(4.6%) Δ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근본적인 사회안전망 구축(2.3%) Δ소상공인 특화 경기부양 대책 실시(1.6%) 등을 꼽았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특히 소공연이 사랑제일교회·광화문 발(發)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 87%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Δ다소 부정적(9.4%) Δ보통(1.9%) Δ매우 긍정적(1%) Δ다소 긍정적(0.6%) 순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 감소폭은 Δ90% 이상 감소(60%) Δ80%이상 감소(15.2%) Δ50%이상 감소(15.3%) Δ30% 이상 감소(5.6%) Δ10% 이상 감소(2.5%) 등 이었다.


매출 감소액은 '500만~1000만원'(31.3%)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Δ100만~500만원(24.5%) Δ1000만원 이상(19.2%) Δ2000만원 이상(9.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가장 부담되는 경영비용으로는 Δ임대료(69.9%) Δ대출이자(11.8%) Δ인건비(8%) Δ세금(5.4%) Δ공과금(2.8%) Δ4대 보험료(2%) 등 순이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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