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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여고생 코로나19 확진…등교때 접촉추정 150명 검사중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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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일 대전에서 여고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교내 접촉자를 검사 중이다.

대전지역 29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여고생이다. 아버지(290번째)가 전날 확진돼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여고생은 지난 4일 등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여고생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반 학생 등 15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검사대상 범위를 정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7일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날 확진된 여고생 아버지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유성구 어은동 일가족 3명 중 어머니(186번째)와 같은 시간대에 충남 공주 식당에 들렀다가 감염됐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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